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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동향 주시하면서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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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관방장관, 북한 대남 군사도발 시사 관련 질문에 답변

연합뉴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도쿄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2020.5.18 photo@yna.co.kr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 정부는 15일 최근 북한이 대남 군사도발을 시사한 것과 관련해 북한 동향을 주시하면서 국민 안전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대남 군사도발 시사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어떤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스가 장관은 최근 북한 정세와 관련한 질문에는 "가장 중요한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을 비롯한 관계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북한 정보를 수집하면서 북한의 의도 등을 분석하고 일본에 미치는 영향도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납치 문제와 관련한 대북 접근법을 재검토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아베 총리 자신도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조건 없이 김정은 위원장과 직접 마주하겠다는 결의를 반복해서 밝혔다"며 "하루라도 빨리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 전력으로 임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취재보조: 데라사키 유카 통신원)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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