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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게임기업,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 자유롭게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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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게임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내외 마케팅을 위한 '게임기업자율선택지원 사업'과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사업' 대상을 다음 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콘진원은 게임업계의 요청을 수용해 올해부터 지원 서비스를 게임사가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게임사에서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지원 서비스를 게임 출시 시기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콘진원은 기대했다.

이 사업은 국산 게임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게임 콘텐츠 언어 번역을 비롯해 글로벌 게임 운영, 게임 품질관리 테스트, 마케팅, 서버 및 보안기술 등을 지원하며 해외시장조사 컨설팅을 제공한다.

선정된 게임사는 3천만원에서 최고 3억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받으며 원하는 서비스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이용 후 포인트로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모바일과 PC, 아케이드, 콘솔 등 플랫폼과 장르에 제약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까지 주요 타깃 외국 1곳 이상에서 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총 45개의 게임을 선정하며 이 가운데 사회적 가치가 있는 기능성 게임 3개를 필수로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콘진원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게임의 국내외 상용화 확대를 위해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마케팅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콘진원의 '첨단융복합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을 받은 기업을 포함해 국내 출시 및 해외 진출을 원하는 모든 첨단융복합 분야 게임 기업은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모두 14개 안팎의 첨단융복합 게임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기업 당 5천만원 규모의 포인트를 활용해 지원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제공]



just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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