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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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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국회의장, 오늘 본회의서 상임위원장 선출 결행해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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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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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박병석 국회의장에 15일 오후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결행해줄것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본회의에서는 반드시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면서 "국회의장은 지난 본회의에서 약속하신대로 오늘 본회의에서 상임위원장 선출을 결행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6월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려면 이번주에는 각 상임위에서 추경심사에 들어가야 한다"면서 "7월 초에는 추경이 집행돼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제 충격을 최소화할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는 미래통합당의 몽니를 봐줄수 없다. 국회는 당장 일을 시작해야 한다"면서 "통합당도 경제회복을 위한 대열에 함께 해주실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6.15 공동선언 20주년과 관련해선 "여야 정권 교체로 정상간 합의서가 폐기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면서 "민주당은 4.27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 동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북전단 문제는 역대 정부를 거치며 해결되지 않은 해묵은 사안"이라면서 "이번 국회에서 대북전단 살포를 금지하는 입법을 완료해 해묵은 소모전에 종지부를 찍겠다. 정부는 추가 입법 전이라도 현행법에 근거해 경찰력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 원내대표는 개성공단 재가동, 금강산 관광 재개도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을 조속히 재개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대북재제 예외를 인정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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