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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마' 권기섭, 'MAX FC in 대구'에서 최성혁과 리매치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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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권기섭(왼쪽).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라이트급 랭킹6위 최성혁(25·팀 한 클럽)이 랭킹1위 ‘야생마’ 권기섭(21·얀양 IB짐)을 상대로 리벤지전을 갖는다. 7월 4일 대구시 대백프라자에서 열리는 ‘대구협회장기 무에타이 대회·MAX FC 컨텐더리그 20 in 대구’에서 최성혁이 권기섭을 상대로 68kg 계약 경기를 펼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번 대회는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성혁과 권기섭은 이미 인연이 있는 파이터다. 2018년 MAX FC 13 컨텐더리그에서 최성혁은 권기섭에게 판정패 했다.

최성혁은 “권기섭의 맷집은 정말 인정한다. 하지만 발전하지 않고 이번에도 그게 다라면 내가 이긴다. 오랜만에 만나는 것 같은데 받은거 3배로 돌려주겠다. 기대하라”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에 권기섭은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왜 나를 선택했는지 모르겠다. 나는 강한 상대를 원했는데. 그래도 내가 가진 모든 능력을 쏟아 부을 것이다.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근육량을 많이 늘렸다. 이번에는 한방 한방 힘있는 공격 기대해도 좋다”라며 대회 출전 각오를 전했다.

최성혁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서 라이트급 정점을 노릴 생각이다. 리벤지를 성공한 후 랭킹1위에 올라 현 라이트급 챔피언 조산해와 ‘찐한’ 한 판승부를 벌이고 싶다고. 최성혁은 “더 강해지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가 이번 경기를 통해 나올 것이다. 한방 한방 날카롭게 공격하여 리벤지 성공하겠다. 리벤지 성공하면 챔피언 조산해와 찐한 한판 승부 벌이고 싶다”라는 포부를 전했다.

권기섭은 이번에도 리벤지는 어려울 것이라고 호언장담한다. 그는 “이번에도 최성혁은 아무것도 못할 것이다. 그때는 두 번 다운 당해서 졌지 않나? 이번에는 한 번의 다운으로 못 일어나게 할 것이다. 이후엔 조산해에게 도전하여 챔피언 벨트를 빼앗을 것이다. 팔굽 넣어서 무에타이 경기 한 판 치르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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