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조은정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신한은행SOL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6회초 1사 3루 롯데 오윤석의 우익수 플라이볼에 태그업한 3루주자 김준태가 홈에서 태그아웃 당하고 있다. 롯데 측에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원심 그대로 아웃. /cej@osen.co.kr |
[OSEN=잠실, 한용섭 기자] LG 포수 유강남이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홈에서 결정적인 태그 아웃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LG전. 유강남은 8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역전 결승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렸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유강남은 0-4로 뒤진 5회 2사 2,3루에서 롯데 선발 샘슨을 상대했다. 4회까지 49구로 무실점으로 막은 샘슨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때려 2-4로 추격했다. 이후 오지환의 안타, 이천웅의 2타점 적시타가 이어져 4-4 동점이 됐다.
6회초 수비에서 홈에서 결정적인 보살을 만들어냈다. 롯데 김준태가 좌선상 2루타로 출루한 뒤 유강남은 패스트볼로 주자를 3루로 보냈다. 오윤석이 친 타구는 우익수 정면 뜬공. 김준태는 태그업으로 홈으로 뛰었고, 채은성의 홈 송구는 오른쪽으로 약간 치우졌다.
유강남은 공을 잡은 후 재빨리 태그, 김준태를 아웃시켰다. 롯데가 비디오판독을 요청했으나, 유강남의 미트가 먼저 김준태의 손에 태그됐다. 4-4 동점을 지켜내면서 롯데의 기세에 찬물을 부었다.
6회말, 유강남은 타석에서 다시 한 방을 터뜨렸다. 1사 후 김민성의 우전 안타, 김호은이 좌선상 2루타, 대타 홍창기가 자동 고의 4구로 출루해 만루가 됐다. 유강남은 바뀐 투수 오현택을 공략해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우중간 적시타를 때려 6-4로 경기를 뒤집었다. 유강남의 역전타로 기세를 탄 LG는 6회 타자 일순하면서 10-4로 경기를 뒤집었다.
유강남이 6회 실점을 막아내고, 역전 결승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지배했다. /orange@osen.co.kr
[OSEN=잠실, 조은정 기자]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0신한은행SOLKBO리그’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6회말 1사 만루 LG 유강남이 역전 우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고 있다. /cej@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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