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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불법촬영 등 젠더 폭력

몰카 방지장치에 비상벨까지 … 진화하는 포항지역 공중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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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곳 시민안심 공중화장실 '구축 완료'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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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경상북도 포항시는 관내 다중이용 공중화장실 가운데 안전위해요소가 높은 26개소를 선정, 범죄 예방시설과 함께 디자인 개선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이후 3억5000만원을 들여 남구 관내 13개소, 북구 13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한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다.


대상 화장실은 경찰서와 실시간 소통가능한 양방향 안심비상벨, 관제센터와 연계된 CCTV, 불법촬영 방지를 위한 안심스크린, 야간에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LED 안심표지판 등으로 꾸며졌다.


신구중 포항시 환경정책과장은 "범죄예방 환경설계가 도입된 종합적인 개선을 통해 안전한 화장실 이용환경을 조성했다"면서 ""향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발적인 공중화장실 안전문화조성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박동욱 기자 pdw12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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