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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단축근무 특혜 못 준다던 회사…아내는 결국 유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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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기 근로 단축 제도 6년째, 시행 사업체 5.6%

<앵커>

임신 초기와 말기 유산 위험이 높을 때 근로 시간을 줄여주는 제도가 벌써 6년째 시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임신했다고 일 적게 하는 건 안 된다는 회사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제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는 이 30대 여성은 올해 초 첫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임신 초기 매일 혼잡한 지하철을 타고 1시간을 서서 출근하면서 몸에 무리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