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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9 (월)

"너 오늘 죽어봐" 폭행 신고했다 보복…경비원의 절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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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해 입주민 7개 혐의 기소

<앵커>

아파트 주민의 폭행과 괴롭힘에 시달리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했던 경비원 고 최희석 씨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직접 녹음해 두었던 내용이 추가로 공개됐습니다.

[고 최희석 씨 : 잠 한 번 편히 못 잤습니다. 경비실에서 자면서요. 언제 와서 때릴까, 언제 또 들어올까, 언제 또 와서 또 때릴까, 해코지할까….]

이와 함께 억울함을 풀어달라는 절박한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검찰은 오늘(12일) 모두 7가지 범죄 혐의를 적용해서 그 아파트 입주민을 재판에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