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여전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낙연 위원장이 지난 3일 청주 SB플라자에서 열린 충청권 간담회에서 발언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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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여전이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자유 응답 형식으로 조사한 결과, 이낙연 위원장이라는 응답이 28%로 가장 많았다고 12일 밝혔다.
갤럽에 따르면 이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두 달 연속 최고치를 유지하는 가운데 6개월 째 20%를 넘기고 있다. 그 외 이재명 경기도 지사가 12%로 2위에 올랐다. 이는 전달 대비 1%포인트 오른 수치다.
그 외 안철수(2%), 홍준표(2%), 박원순(1%), 김부겸(1%), 윤석열(1%), 황교안(1%), 오세훈(1%) 등으로 나타났다. 특정인을 답하지 않은 답변은 43%에 달했다. 갤럽은 “제1야당이나 보수 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할 리더가 눈에 띄지 않는다”며 “야권 인물은 모두 미래통합당 지지층이나 무당층, 보수층에서 한 자릿수 선호도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지지도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60%로 나타나 2주 연속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는 32%로 전주보다 5%포인트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미래통합당 18%, 정의당 8%, 열린민주당 5%, 국민의당 3% 순이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포인트 내렸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24%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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