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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횡단보도 건너던 초등생, 음주 차량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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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등굣길에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SUV 차량에 치여서 숨졌습니다. 운전을 했던 사람은 전날 술을 마셨다는, 이른바 숙취 운전자였습니다.

TJB 최은호 기자입니다.

<기자>

남자아이가 횡단보도에 진입한 순간 검은색 SUV가 그대로 덮칩니다.

차에 치인 아이는 서산의 한 초등학교 2학년 A군, 동생을 어린이집에 데려다준 뒤 홀로 등교를 하다 사고를 당해 결국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