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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바퀴달린집' 성동일, 여진구와 14년 만에 재회 "네가 내 생일선물"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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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성동일 여진구 / 사진=tvN 바퀴 달린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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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바퀴 달린 집' 성동일이 여진구에게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점이 가장 큰 선물이라고 밝혔다.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에서는 입주 30일 전 만난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동일은 직접 요리를 하며 두 사람을 기다렸다. 이어 등장한 건 여진구였다. 성동일은 여진구를 보자마자 포옹으로 반가움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인연은 14년 전 드라마 '사랑하고 싶다'에서 시작됐다. 당시 여진구는 성동일의 아들로 처음 데뷔했다.

여진구는 "손 소독부터 하겠다"며 안전을 챙겼다. 여진구의 두 손이 무거운 걸 발견한 성동일은 "줄 건 주고 소독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진구가 준비한 건 꽃다발과 과일바구니였다. 그는 "이틀 전에 생신이셨다고 들었다"며 꽃다발을 건넸다. 이에 성동일은 "다른 건 없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이내 그는 "난 너와 이 프로그램을 하는 게 가장 좋은 선물이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그래도 비주얼은 너 다음에 나다. 난 희원이를 믿었다"며 출연진 비주얼 순위를 언급해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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