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전학년 등교 나흘…등교 연기 16곳만 남았다

머니투데이 신희은기자
원문보기

전학년 등교 나흘…등교 연기 16곳만 남았다

서울흐림 / 7.0 °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16곳 제외한 전국 모든 학교 등교…"학교 내 확진 사례 없어"]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 등원을 이틀 앞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중학교 교실에 손소독제 사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초등학교 1-2학년과 유치원생의 등교, 등원을 이틀 앞둔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중학교 교실에 손소독제 사용 안내문이 붙어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전국 유치원, 초중고 학교 가운데 16개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등교수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 집단감염이 발생했던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 학교들이 등교를 재개하면서 등교 연기 학교가 대폭 줄었다.

교육부는 11일 등교수업 브리핑을 통해 "이날부터 부천 251개교, 인천 부평·계양 242개교가 등교를 재개했다"며 "현재까지 학교 내 확진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수업 중단 학교는 △서울 3개교 △부산 금정 1개교 △인천 서구 1개교 △인천 연수구 1개교 △인천 미추홀구 2개교 △경기 안양 1개교 △경기 성남 1개교 △경북 경산 1개교 △경북 영천 2개교 △경남 양산 3개교 등 16개교로 집계됐다.

등교수업 연기 학교는 지난 10일 512개교에서 하루 만에 496개교가 감소했다. 전국적으로 등교수업을 중단한 고등학교는 부산·인천 연수구·경북 경산·영천 등 4개교에 그쳤다.

인천에서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초·중학생 관련 접촉자 755명은 진단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인천 일대 학교들도 추가적인 확진이 잦아들면서 등교 재개가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했다.


등교수업을 진행 중인 학교에서 등교하지 못한 학생들은 꾸준히 나왔다. 보건당국 자가격리자는 전날보다 217명 줄어든 102명으로 집계됐고 등교 전 자가진단을 통한 미등교는 2만5274명, 등교 후 의심증상 발현에 따른 귀가자는 5105명으로 전날보다 각각 1132명, 1108명 줄었다.

등교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검사자 10만2504명 가운데 10명으로 추가로 늘진 않았다. 교직원도 검사자가 1만121명으로 1만명을 넘긴 가운데 확진자는 4명에 머물렀다.

신희은 기자 gorgo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