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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 35만건 심사 마쳐...총 46만명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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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시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신청자 35만명에 대한 심사를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매출 2억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 월 70만원씩 2개월간 총 140만원을 지원하는 자영업자 생존자금 접수를 받았다.

뉴스핌

/제공=서울시 2020.06.11 wideopenpe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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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오후 6시 기준으로 46만명이 신청했고, 이날부터 적격자에 대한 2차 지급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서울시는 절차를 줄여 생존자금 접수를 받아왔다.

또 매출액 등에 대한 정보를 자영업자의 제출 서류가 아닌, 서울지방국세청, 건강보험공단, 서울신용보증재단, 카드3사가 보유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실제 서울신용보증재단 데이터 109만, 건강보험공단 데이터 43만, 운수사업자 데이터 11만건 등을 활용해 심사를 마쳤다는 것이 서울시 측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현재 어렵지만 정해진 요건에 미치지 못해 자금 지원받지 못하는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요건도 낮췄다. 통장을 압류당한 자영업자는 타인명의계좌 이용신청서, 본인계좌 이용동의·확약서, 가족관계증명서, 신용불량자 증명 서류 등을 관할 자치구에 추가로 내면 가족 명의의 계좌로 지급받을 수 있게 했다.

서울시 자영업자 생존자금 온라인접수는 이달 말까지 자영업자 생존자금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는 이번 달 15일부터 말일까지 사업장 우리은행 지점 혹은 구청 등에서 할 수 있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자영업자 생존자금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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