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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부산항만공사,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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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동남권 관계기관과 공동 대응체계 구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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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부터)낙동강유역환경청 이호중 청장과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박경철 청장, 부산시 이준승 환경정책실장,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이 11일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 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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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11일 부산시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BPA는 ‘동남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관련 2019년 기준 21㎍/㎥인 초미세먼지 농도를 2024년까지 17㎍/㎥로 낮추고 관련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협약을 했다.

BPA와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LNG 야드트랙터 보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및 육상전원공급설비를 설치·운영하는 등 항만 내 하역장비와 선박의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부산시는 항만에 출입하는 노후 경유차에 대한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사업, 조기폐차 등 수송 분야 저감대책을 총괄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망과 대기측정망을 확충해 대기질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기질 정보를 관계기관에 공유하는 등 협약내용을 총괄 관리한다.

이들 기관은 이행상황을 상시 점검하며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항만 내 미세먼지 배출원 관리를 강화하고 비산먼지 저감 등을 위한 공동 대응매뉴얼도 마련하는 등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남기찬 사장은“항만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항만근로자의 업무환경 개선과 동남권 미세먼지 저감 목표를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노수윤 기자 jumin27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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