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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대구도시철도 1·2호선 역사 내 공기질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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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구도시철도 역사 내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김용민 기자 =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4월 27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 주관으로 1·2호선 58개 지하 역사 내 공기질을 측정한 결과 '좋음'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지하역사 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로 전년도(49.1㎍/㎥) 보다 43% 정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부터 측정한 초미세먼지 농도는 17.7㎍/㎥로 기준치(50㎍/㎥)의 35% 수준이었다.

공사는 양방향 전기 집진기 신기술 개발, 환기 필터 교체 등 공기질 개선 노력을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엔 1·2호선 모든 역사에 공기청정기 총 1천495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역당 평균 25대가 들어선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앞으로 역사 내 초미세먼지 농도 40㎍/㎥ 이상이 되면 자동으로 공기정화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공기질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ongm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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