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 수확 |
(영암=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영암 월출산 천황사 경관단지 유채 수확이 한창이다.
10일 영암군에 따르면 월출산 국립공원 인근에 작년 겨울 165㏊의 대규모 유채 경관단지를 조성했다.
올해 봄 만개한 유채꽃으로 아름다운 농촌 경관을 뽐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유채꽃 축제가 취소돼 아쉬움을 남겼다.
다행히 그간 좋은 날씨로 질 좋은 유채 종자 수확이 가능해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이 기대된다.
수확 적기를 맞은 9일부터 수확에 들어간 유채 생산량은 작년보다 30% 이상 늘 것으로 군은 예상했다.
수확한 유채종자는 영암농협에서 전량 매입해 유채유로 가공, 학교 급식용 등으로 판매된다.
군은 유채 수확 후 메밀을 파종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올해로 3년째인 유채 경관단지 조성사업은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지역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는 핵심사업으로 100만평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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