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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스브스뉴스] "성폭력 가해자랑 결혼하라던 경찰, 어이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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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잘린 키스' 고발에 쏟아진 성폭력 생존자 153명 사연

최근 56년 만의 미투로 화제에 올랐던 인물이 있습니다. 18살 때 괴한의 성폭행에 저항하다, 그의 혀를 깨문 행위로 징역형을 살았던 최말자(74) 씨입니다. 긴 세월 동안 억울한 마음을 해소하지 못한 최 씨는 지난 달 당시 판결에 대한 재심을 청구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스브스뉴스는 최 씨가 겪은 일들과 재심 청구 이후 근황을 듣기 위해 그를 만났습니다. 이 만남엔 특별한 '동행'이 있었습니다. 최말자 씨 이야기에 공감과 위로, 용기를 얻은 10대~70대 153명의 사연입니다. 스브스뉴스는 이 분들의 사연를 토대로 최 씨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