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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단독] "쇠사슬 묶이기도"…'밥 한 끼' 손길 붙잡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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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학대를 견디다 못해서 집 밖으로 도망쳤던 아이를 처음 도와준 사람은 한 여성이었습니다.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둔 엄마로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서 편의점에 데려가서 먹을 것을 사줬다고 했습니다. 대부분 학대를 당한 아이들은 도와달라는 한마디도 처음에는 쉽게 꺼내지 못한다는데, 따뜻하게 다가와 준 그 여성에게 아이는 그동안 자기가 집에서 겪었던 일들을 다 털어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