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년이 등교한지 이틀째인 9일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520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520개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520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것이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520개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국 2만902개 유·초·중·고 가운데 2.5%에 해당하는 520개교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된 것이다.
등교 수업을 미루거나 중단한 학교는 전날보다 3개교가 늘었다.
등교 불발 학교 중 98%인 509곳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려 있었다.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원묵고 3학년 학생과 관련,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769명을 검사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교육부는 전했다.
이 학교 3학년 A양은 5일 친구 3명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를 방문했으며 이틀 뒤인 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원묵고는 A양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이달 8∼10일 등교 수업을 중단한 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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