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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이슈 국회의장과 한국정치

‘법사위 희망’ 최강욱, 국회의장에 “전문성 헤아려달라”···박병석 의장 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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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9일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상임위 배정 때 전문성을 헤아려달라”고 요청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일을 하려면 제일 잘할 수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소수정당은 상임위 배정이 가장 현안이니까, 저희들의 전문성을 (배정시) 헤아려주셨으면 한다는 말씀을 꼭 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최 대표는 검찰 개혁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검찰과 법원을 담당하는 법제사법위원회 배정을 희망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대화와 소통이 가장 중요한 것이지만, 국회법의 정신에 따라 할 것”며 “여야가 논의할 텐데, 내가 배정할 수 있는 부분은 감안하겠다”고 답했다.

박 의장은 이어 “21대 국회는 그야말로 과거의 국회와 확연히 달라야 할 것 같다. 국민들의 일하는 국회, 신뢰 받는 국회가 되라는 지상명령이 있기 때문”이라며 “소속당들은 다 다르지만 큰 뜻은 같으리라 본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을 예방,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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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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