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아침& 지금] 미국서 매년 경찰 총에 1천명 숨져…흑인 비중 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이번 여름 그 어느때보다도 강력한 더위를 경험할 거라고 하니 많이 겁도 납니다. 지금 6월 초인데요. 며칠전부터 대구를 시작으로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오늘(9일)은 서울에도 내려졌습니다. 지난 밤사이에요. 열대야도 있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강원 동해안 지역에서죠?

[기자]

강원 동해안에 공식적으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 기온이 25도를 웃돌게 되는 상황인데요.

강원도 강릉의 최저기온은 오늘 아침 6시에 25.7도를 나타냈습니다.

강원도 양양은 자동관측장비로 26.3도를 기록했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강원 영동지역이 고온 건조해졌습니다.

그러면서 어제 낮동안 크게 오른 기온은 밤에도 충분히 내려가지 못했고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앵커]

미국에서는 경찰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요즘 높죠. 경찰 총격으로 사망한 경우에 대한 조사 결과가 전해졌네요?

[기자]

워싱턴포스트는 2015년부터 미국에서 경찰 총격으로 숨진 사람이 최근 5년 동안 매년 거의 1000명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람 중 45%는 백인이었고 23%가 흑인, 16%가 히스패닉이었습니다.

숨진 사람수로만 보면 백인이 흑인보다 두 배가량 많지만 미국내 전체 인구 비율로 보면 백인과 흑인은 6대 1 정도이기 때문에 목숨을 잃은 흑인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 WHO "신규 확진 13만 6천건…시위대, 마스크 써달라"

끝으로 세계보건기구, WHO가 스위스 현지시간 8일 집계한 전세계 신규확진자가 13만 6000여 명이라는 소식입니다.

WHO는 하루 신규확진으로 가장 많은 건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세계 여러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하지만 안전 수칙은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시위 참여자 간 거리를 최소한 1m 이상 두고 손을 깨끗이 하면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승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