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복국장의 한 컷 정치] 천안 이어 창녕서도 아동학대 논란

JTBC
원문보기

[복국장의 한 컷 정치] 천안 이어 창녕서도 아동학대 논란

서울맑음 / -3.9 °


오늘(8일) 저희가 고른 한 컷은 '천안 이어 창녕서도 아동학대 논란'입니다.

충남 천안에서 아홉 살 소년이 여행용 가방에 감금됐다 숨진 데 이어 경남 창녕에서도 심각한 아동학대 정황이 발견됐습니다. 이번엔 9살 딸아이입니다. 잠옷 차림에 앙상한 다리, 그리고 성인용 슬리퍼 차림. 의붓아버지 폭행을 피해 도망친 건데 딱 봐도 다급함이 느껴지는 행색입니다. 더 자세히 보면 멍이 가득하고 손에 심한 화상이 있다고 하니 더 마음이 아픕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위기 아동을 사전에 확인하는 제도가 잘 작동하는지 살펴보라고 지시했습니다. 노출되는 아동학대 사건은 그야말로 빙산의 일각이기 때문에, 그 전제 하에 정부 대책을 촘촘하게 짜야겠습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오후 5시에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이상복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