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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일정 마무리…유은혜 "안전 위협에 좌고우면 않겠다"

연합뉴스TV 장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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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일정 마무리…유은혜 "안전 위협에 좌고우면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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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 일정 마무리…유은혜 "안전 위협에 좌고우면 않겠다"

[앵커]

'중1'과 '초5~6'학년생이 오늘(8일) 등교하면서, 4차례에 걸친 등교개학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만만치 않은 가운데,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학생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생기면 '좌고우면'않고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6월이 돼서야 처음 만나게 된 학생들이 하나 둘 보이자, 선생님이 밝은 인사로 맞습니다.

인사하는 것도 잠시, '자가진단'을 했는지 일일이 되묻고,


<현장음> "자가진단 했어요?"

미처 못한 학생들은 정문 앞에서 따로 지도했습니다.

<현장음> "집에서 원래 하고 와야해"


거리를 둔 채 운동장을 빙 둘러 입구에 도착한 학생들은 또 한번 체온을 쟀습니다.

첫 등교한 1학년생을 위해선 학교는 안내방송으로 입학식을 치렀습니다.

올해 첫 중학생이 된 아이들은 설레면서도 아직은 어색합니다.

<방승현 / 춘천중학교> "답답하고 그랬는데 오니까 기대되고 좋아요"

<오정민 / 동마중학교> "아직 실감이 안나요. 아직 한 번도 안 와봐서 떨리고"

지난달 20일 시작된 등교 개학 일정이 '중1'과 '초5~6' 학년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정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감염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일정 마무리 후에도 학교 방역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부총리> "우리 학생들의 안전이 위협받는 상황이 생긴다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신속하게 결정하고 대응하겠습니다."

현재 등교가 중지된 학교는 510여곳으로, 99%가 수도권 소재입니다.

다만 학교를 통한 2차 감염이 보고된 사례는 없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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