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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유치원·초중고교 60곳 격일·격주 등교

연합뉴스 허광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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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 유치원·초중고교 60곳 격일·격주 등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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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울산시 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울산시 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서는 유치원 1곳과 초·중·고교 59곳이 학생 밀집도 완화 차원에서 격일·격주로 등교하면서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것으로 8일 집계됐다.

이날 중학교 1학년과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교를 시작하면서 울산에서도 모든 학년이 등교 수업에 돌입했다.

다만 울산시교육청은 과대 학교와 과밀 학급은 급식·안전·방역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보고 격일·격주 등교와 원격수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초·중·고교는 30학급을, 유치원은 10학급을 초과하면 과대 학교로 보고 있다. 과밀 학급은 학급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는 28명, 중·고등학교는 30명을 넘으면 해당한다.

이에 따라 울산지역 유치원 193곳 중에 12개 반이 있는 강동유치원이 유일하게 격일 수업을 한다.

초등학교 120곳 중에서는 16.7%에 해당하는 20곳이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격주(19곳)·격일(1곳) 수업을 한다.


중학교 64곳 중에서는 절반이 넘는 36곳이 격주(35곳)·격일(1곳) 수업을 하며, 고등학교는 58곳 중 3곳이 1주일 동안만 제한적으로 격주 수업을 한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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