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고령자·장애인 등 1인 가구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추진"…97.5% 지급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영상회의 |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는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고령자 가구에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기 위해 긴급재난지원금 미신청 가구를 조회하는 기능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고 8일 밝혔다.
송철호 시장은 전날 열린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영상 회의에서 "시와 구·군에서 철저히 준비해 순조롭게 지급하고 있고, 울산시 지급률은 97.5%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아직 긴급재난지원금을 찾아가지 않은 가구를 대상으로 신청 안내를 위해 미신청 가구를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 기능을 개선해달라"고 했다.
울산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지역 경기가 활기를 띠고 있어 조기 지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
그러나 아직 찾아가지 않은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라고 안내하고 싶어도 현재 시스템으로는 미신청 가구 조회 기능이 없어 안 된다.
시스템 기능을 개선해 조회할 수 있으면, 읍·면·동에서 개별 신청하라고 안내할 수 있다.
또 고령자와 장애인, 거동 불편 1인 가구에 대해서는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지원해 조기에 지급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신청하지 않은 분에게 안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조기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지역 경기를 활성화하는 데 도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철호 울산시장,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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