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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방문 확진자 나온 고등학교 등 14곳 등교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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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방문 확진자 나온 고등학교 등 14곳 등교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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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양천초등학교에서 8일 오전 학부모가 아이들을 학교정문 앞에서 배웅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여파로 예정일보다 99일 늦게 순차 등교 마지막으로 중1과 초등학교 5, 6학년 135만 명이 등교했습니다./우철훈 선임기자

서울 양천구 양천초등학교에서 8일 오전 학부모가 아이들을 학교정문 앞에서 배웅하고 있습니다. 오늘 코로나19 여파로 예정일보다 99일 늦게 순차 등교 마지막으로 중1과 초등학교 5, 6학년 135만 명이 등교했습니다./우철훈 선임기자


고3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중랑구 소재 고등학교와 그 인근 초중고등학교가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중랑구 ㄱ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769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일 예정이며 ㄱ고를 포함한 인근 14개교가 원격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7일과 이날 밀접접촉자 150명이 우선순위로 검사를 받았고, 현재는 학교 내 선별진료소를 마련해 나머지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이다.

등교를 중지한 14개 학교 중 6곳은 9일에, 5곳은 10일에 등교를 재개하며 ㄱ고를 포함한 3개교는 11일 등교에 나설 전망이다. 다만 ㄱ고는 학교 구성원의 검사 결과에 따라 등교 일정이 다시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지난 7일 ㄱ학교 고3 학생 1명이 지난 5일 서울 잠실동 롯데월드를 다녀온 이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무증상 상태였으나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는 것을 알게돼 6일 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전 10시 확진됐다. ㄱ고는 지난 6일 이후 학교 전체 방역을 실시했으며 전학년 등교를 중지했다.

김서영 기자 westzer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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