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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7일 현재 관내 1만 5945 가구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94억 853만 원을 수령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정부 긴급내난지원금 총 지급예산 96억 800만 원 가운데 97.9%에 해당한다.
고령군 전체 지급 대상은 1만 6367 가구다.
지급 형태별로는 고령사랑상품권이 6278가구 41억 793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용·체크카드 충전이 5315가구 32억 9600만 원, 취약계층에 지원된 현금 지급은 4352 가구 20억 46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방식은 지난 5일 마감됐고, 고령사랑상품권을 통한 신청은 오는 8월 18일까지 가능하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침체된 경제활성화를 위해 지급됐다. 지원금 취지에 맞게 신속한 소비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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