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 측에 약 12억원을 기부했다.
미국의 연예주간지인 버라이어티(Variety)가 6일(현지시각)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가 ‘Black Lives Matter’ 관련 단체에 100만 달러(한화 12억원)를 기부했다”고 보도했다.
버라이어티는 “기부금은 이번주 초에 전달됐으며 Black Lives Matter가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5일(현지시간) 영수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공식 SNS에 “인종차별과 폭력에 반대한다”며 최근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종차별 시위를 지지한다는 뜻을 함께 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경찰은 '‘시위대의 불법행위를 촬영한 영상이 있으면 제보해 달라’고 했다, 해당 앱에 무수히 많은 K팝 가수 영상이 밀려들면서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CNN은 K팝 팬들의 강력한 힘을 조명하며 “SNS에서 K팝 광팬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 그들은 가장 강력한 부대”라고 전하기도 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