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사랑상품권 일주일 앞당겨 지급...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는 15일부터 지급
포항시청 청사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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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8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으로 배부되는 포항사랑상품권을 일주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대규모 상품권의 조달 어려움 및 도 긴급생계비 지급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창구 혼선을 우려해 당초 15일부터 상품권을 배부할 예정이었으나, 긴급재난지원금의 지역경기 부양효과를 앞당기기 위해 일주일 당겨 지급한다.
또한,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도 15일부터 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상품권 수령은 세대주 및 동일가구 내 가구원, 배우자 및 직계 존비속이 수령할 수 있다. 세대주가 방문할 때에는 본인 신분증만 있으면 되지만, 동일가구원 혹은 동일가구 아닌 배우자, 직계 존비속이 방문할 경우에는 위임장, 대리인 신분증, 세대주와 대리인 관계증명서류 등이 필요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우리 지역은 지역 내 많은 가맹점 확보로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수단 중 포항사랑상품권 선호가 매우 높다”며 “상품권의 신속한 지급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8일부터 지급되는 상품권은 시민들의 혼잡을 피하기 위해 신청과 마찬가지로 5부제로 지급되며, 지급대상자에게 안내 문자가 수령일 1~2일 전에 발송될 예정이다.
포항시의 현재 긴급재난지원금 신청률은 약 97%이며, 포항사랑상품권으로의 신청 비율이 28.5% 정도로 타지자체 보다 높은 편이다.
(포항) 최주호 기자 cjh@ajunews.com
최주호 cj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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