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감사했다" 인사…그러나 지난해도 은퇴 선언 후 번복
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가 7일 은퇴를 선언했다. (코너 맥그리거 SNS 캡처)©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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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UFC 최고의 스타이자 악동 이미지가 강한 코너 맥그리거(32·아일랜드)가 또 돌발 행동을 펼쳤다. 갑작스럽게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맥그리거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는 격투기 선수를 은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동안의 모든 행복한 기억에 감사하다. 얼마나 즐거웠는지 모른다"고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모친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맥그리거는 "이 사진은 내가 라스베이거스에서 타이틀을 땄을 때 어머니와 찍은 사진"이라고 설명을 달았다.
개인통산 22승4패를 기록한 맥그리거는 UFC를 대표하는 스타다. 페더급과 라이트급을 동시에 석권했으며 체급을 올려 웰터급에 도전하기도 했다.
3년전에는 복싱 규칙으로 '무패 복서' 플로이드 메이웨더(미국)과 세기의 대결을 펼친 바 있다.
동시에 사고뭉치 이미지로도 유명했는데 팬의 휴대폰을 뺏어 던진다거나 술집에서 시비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다.
그런가하면 아일랜드 병원에 100만 유로 의료장비를 지원하는 등 슈퍼스타다운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만 이 선언이 지켜질 것인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맥그리거는 이미 작년 3월에도 은퇴를 선언했다가 철회적 적이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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