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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중기굿즈]여성 시크릿존 책임지는 1회용 청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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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씨에이치바이오의 '샤인애']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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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청결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씨에이치바이오가 개발·판매하는 1회용 여성청결제 샤인애(SHINE愛[애])가 국내뿐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5년째를 맞는 씨에이치바이오는 2018년말 '샤인애'를 론칭했다. 기존 여성청결제는 비닐파우치에 포장돼 출시되지만 샤인애는 하드케이스 포장에 열수축 필름을 더해 위생적이면서도 내구성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제품 노출, 밀대 눌림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 케이스 내부에 유출구를 막아주는 캡이 내장돼 있어 내용물의 외부 노출을 차단하고, 별도의 손잡이가 있어 손에 의한 2차 감염 우려를 해소했다. 간편하고 위생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내세운 1회용 용기는 실용신안특허를 받았다.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든 내용물은 항균, 보습, 진피치밀도, 피부탄력, 미백, 보습, 가려움증 개선 등의 인체 적용 시험도 완료했다.

론칭 당시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기대 이상의 판매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어워드에서 우수상품에 선정됐다. 올해 초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를 시작한 지 2시간여 만에 준비한 물량이 동나 긴급 추가 물량을 풀기도 했다.

씨에이치바이오는 런칭 전부터 해외수출을 염두에 뒀다. 런칭한지 1년도 안된 지난해 9월에만 베트남에 2만개를 수출했다. 이후 베트남 식약청으로부터 화장품 인증도 받았다. 최근에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OTC(일반의약품) 공식 등록도 마쳤다.

정화 씨에이치바이오 대표는 "과도한 운동 및 스트레스로 인한 ph밸런스가 무너지기 쉬운 현대 여성들에게 여성청결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개발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용기와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경민 기자 kmk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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