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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92) 할머니는 6일 오전 대구 중구 희움역사관에서 열린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의 날 행사에 참석해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이날 추모 행사장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 할머니. /뉴시스 |
"윤미향 기자회견 안 봤다"
[더팩트ㅣ박숙현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6일 정의기억연대 이사장 출신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강도 높게 저격했다.
이 할머니는 이날 회움역사관에서 마련된 대구·경북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 참석해 윤 의원 관련 질문에 "대책협의회와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26년 하나도 도와준 게 없다"며 "(위안부 피해 해결 활동을 위해) 미국에 가자 했을 때 따라간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했다. 이어 "할 말이 없다. 죄를 지었으면 죄(벌)를 받아야 한다"며 "(윤 의원) 기자회견은 보지 않았다. 뭐하려고 봅니까"라고 말했다.
이 할머니는 또 고인이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게 술잔을 올리며 "언니들 여태까지 이렇게 할 일 못 하고 내가 이렇게 울고 있다. 나는 끝끝내 이 원수를 갚겠다"고 울먹였다. 그는 "(윤 의원이) 위안부 문제를 해결한다며 한쪽 눈을 실명한 김복동 할머니를 끌고 온 데를 다녔다"며 "언니들 내가 해결할게요. 언니들 모든 사람 세계의 사람들한테 복을 주고 행복을 주길 바란다. 사랑합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위안부 역사관으로 떳떳한 교육관으로 만들어 반드시 위안부 문제를 사죄받고 배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수요집회 폐지 등도 재차 강조했다. 이 할머니는 "수요일 데모 이거는 없애야 한다"며 "나는 이걸 해결하고 내가 저 하늘나라 가야 우리 먼저 간 언니들한테 말을 할 수 있지"라고 했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매년 6월 6일을 대구 경북 일본군 피해자 추모의 날로 정해 정례 추모제를 지내고 있다. 현재 대구 지역 생존해 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는 이 할머니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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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을 이용하는 자가 누구인지도 구분 못하는
한심한 할머니네
일본 전범들에게 끌려가 그렇게 당하고도
일본의 만행을 세계에 알리며 자신들의 억울함을
대변하는 정의연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욕하는 것이
자신들의 만행을 숨기려고 왜곡 선전하는
아베에게 얼마나 큰 힘을 실어주는 일임을
알고 하는 행동인지 안타깝네
이런 분별없는 노인을 이용하고 조종하는
일본과 토착왜구들을 박멸해야 한다
이 할머니도 점점 강도가 쎄지고 있네
이젠 너무 오버하네
자기 주관적 섭섭함과 서운함이 전부 죄인줄 알고 있네
세무관리 같은 것은 모르면서 무조건 비난하네
할머니는 국가에서 지원해서 도우면 되는 것이고 국가간에 문제는
정부에 맡기면 되는 일인데...
할머니는 먼가 착각하고 있는 듯하네
사용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검찰은 낮잠자나??????? 수사 발표좀 해라.........잘못있으면 구속해라........
그당들은 잘못을 해도 눈하나까닥안하고 자기당 감싸느라고 그러니 옳바른정치가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