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모교 경복대 등장에 ‘들썩’…우당대상 상금 전액 기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임영웅이 모교 경복대학교에 떴다.

5일 오전 경기도 경복대학교 남양주 캠퍼스에서 열린 경복대학교 우당대상 수여식에 어머니 이현미씨와 함께 참석,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임영웅은 이날 블랙 재킷에 블랙 마스크를 쓰고 시상식에 참석, 학교를 빛낸 공로를 인정받아 우당대상을 수상했다. 우당대상은 경복대 설립자 전재욱 박사의 호를 따서 제정한 상으로 경복대 최고의 상이다.

임영웅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실용음악과 후배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2010학번인 임영웅은 재학 기간 중 각종 노래 경연대회에 나가 입상을 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일본 쇼비대학교와의 음악교류 콘서트에 참여해 솔로무대에 섰고, 보컬그룹 AwesomeBlah(어썸블라)를 결성해 지역 공연 및 버스킹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임영웅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우승인 진(眞)에 뽑힌 이후 전 세대에서 아이돌 못잖은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happy@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