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긴급재난지원금 선불카드 지급 |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강원 원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캠페인이 펼쳐진다.
원주시는 9일 오전 11시 중앙시장 일원에서 '긴급재난지원금 함께 나눠요'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원창묵 시장과 신재섭 시의회 의장, 백귀현 중앙시장 번영회장,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필요한 물품을 구입하고 점심을 함께하며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촉진을 통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구매한 물품 중 일부는 자원봉사와 후원이 줄어들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복지시설에 기부한다.
시는 남부시장과 문막시장, 민속풍물시장 등 다른 전통시장에서도 캠페인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원주시여성단체협의회도 8일 오전 11시 중앙시장 일원에서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신성숙 회장을 비롯해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정부와 원주시에서 지원한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장을 보고 단체별로 점심을 함께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우리 지역 경제를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원하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지역 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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