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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위험한 약속' 박하나, 박영린에 "돌려놔라 그러면 남편 살려줄게"…강성민 구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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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KBS2 '위험한 약속' 방송캡쳐


고세원이 강성민에게 추가 기소를 했다며 경고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에서는 최준혁(강성민 분)이 검찰 조사를 받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강태인(고세원 분)이 차은동(박하나 분)과 향미를 향해 돌진하는 트럭을 목격하고 최준혁이 "내가 네 눈에 반드시 피 눈물 흘리게 한다. 네 아킬레스건 차은동"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이어 강태인은 사고가 난 현장에 "안돼"라며 차은동을 애타게 불렀다.

사고가 난 줄 알았던 차은동이 멀쩡한 모습으로 "나 여기있다. 나 괜찮다. 미안하다. 내가 기다렸어야 됐는데"라며 강태인을 불렀다. 이에 안심한 강태인이 차은동을 끌어안았다. 이어 김향미가 사고로 인해 겁을 먹고 도망쳤다. 그리고 사고를 벌인 최준혁은 사고로 화가난 강태인이 뇌물 공여죄 증거를 검찰에 넘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런가운데 차은동은 "나 괜찮다. 그러니까 이제 당신 혼자하지 말고 나랑 같이하자 우리 할일 이제 시작이잖아요. 나 괜찮다고요"라며 분노한 강태인을 다독였다. 이후 차은동은 "사고가 나기 전 제가 향미를 끌고 내렸다. 택시기사가 갑자기 내렸다 근데 그게 뭔가 이상하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에 이창욱(김정운 분)은 "택시랑 덤프 둘다 대포차다. 두 사람 겁주려고 했던가. 아니면 진짜 어떻게 하려고 했던가"라고 말했다.

차은동이 차만종(이대연 분)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된 강일섭(강신일 분)이 차은동을 찾았다. 이어 차은동과 만난 강일섭은 "왜 말 안했냐. 차씨 딸이라고 말 좀 해주지. 미안하다. 차씨가 나한테 어떤 사람인데 그 사람 불쌍해서"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한지훈(이창욱 분)이 차은동을 데려가려 하자 강태인은 "당분간 우리랑 같이 있어야 한다"며 최준혁이 벌인 사고에 대해 알렸다. 이에 분노한 한지훈이 최준혁을 찾아가 "정말 다 끝내고 싶어? 은동이 오늘 잘못됐으면 형 내 손에 죽었다. 다 끝장내길 바래?"라고 소리쳤다. 그리고 한지훈은 "오늘부로 형이랑 나 끝났다"라고 말했다.

차은동은 자신을 찾아온 오혜원(박영린 분)에 "돌려놔. 당신 남편 최준혁이 나 구속 시키기 전 우리 아빠가 억울하게 돌아가시기 전 그때로 돌려 놓으라고 그러면 내가 당신 남편 살려줄게. 그래 이게 당신들이지 부탁하려거든 그냥 엎드려 구질구질하게 빠져나갈 구멍 찾느라 밑바닥 보이지 말고"라고 말했다.

한편 강태인은 최준혁에게 추가 기소를 했다며 "내가 7년 전 차은동 면회갔을때 무슨 약속을 한 줄 아냐? 내 아버지 살릴 증거 그것만 나한테 넘기면 내가 셋 다 걔 아버지랑 똑같이 만들어 준다. 근데 내가 그 약속을 어기고 그 애를 배신한거야. 그런데 네 말대로 너랑 나 둘 중에 하나가 죽어야 끝이난다면 그게 누가 될거 같냐? 최준혁 추한 모습 보이지 말고 그냥 가라"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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