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CNN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미국 미네소타 헤네핀 카운티가 낸 조지 플로이드 부검 보고서에는 플로이드가 코로나19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기록됐다.
사진-로이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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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시관은 코로나19에 감염됐거나 다 나은 이후 몇 주가 지나더라도 양성이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플로이드가 무증상 감염자였을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무증상 감염이었다면 플로이드 사망에 코로나19가 영향을 줬을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시신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해서 바이러스 전파력을 지녔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공식 부검보고서에는 플로이드 사인으로 “목 압박에 따른 심폐정지”가 기록됐다. 경찰이 플로이드를 바닥에 눕힌 채 포박하고 목 부위를 압박해 심장이 멈추는 데까지 이르렀다는 것이다.
앞서 플로이드 유족들 요청으로 부검을 실시한 병리학자들 역시 플로이드 사인으로 목 압박에 따른 기도폐쇄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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