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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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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리스크온 속 숨고르기…원·달러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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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원·달러 1218.70원…전일比 1.90원 상승

이데일리

△4일 원·달러 환율 추이. (자료=마켓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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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4일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마감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90원 상승(원화가치 하락)한 1218.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강보합 수준에 그치고 위안화 환율도 약세를 보이며 원·달러 환율도 소폭 상승했다.

전날 대비 1.30원 내린 1215.50원으로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장 초반 상승으로 흐름을 1217~1218원 안팎의 좁은 움직임을 이어갔다.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심리에 연동해 전날 8.60원 하락하며 1210원대로 내려서면서 저가 결제 수요가 유입된 것도 상승 압력을 더했다.

코스피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이날 상승폭은 제한됐다.

전 거래일보다 34.64포인트(1.61%) 오른 2181.64로 출발해 장중 한때 2190선을 넘어선 코스피는 전날 대비 4.18p(0.19%) 오른 2151.1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날에 이어 순매수를 이어갔지만 순매수 규모는 469억원으로 줄었다.

이날 위안화도 약세를 보였다. 장 마감께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전일 대비 0.20% 오른 달러당 7.13위안을 웃돌았다.

이날 현물환 거래량은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 합산 73억78만달러로 집계됐다.

장마감께 재정환율인 원·엔 환율은 100엔당 1117.3원을 기록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달러당 7.1320위안, 달러·엔 환율은 달러당 109.08엔, 유로·달러 환율은 유로당 1.1207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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