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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선업계 카타르發 훈풍 기대감 문의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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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이어 러ㆍ모잠비크 수주 기대감…울산 집값, 10개월 연속 상승

아시아경제

카타르 이어 러·모잠비크 수주 기대감…울산 집값, 10개월 연속 상승


한국 조선 빅3가 수십 조원에 달하는 LNG선을 수주하면서 울산 부동산 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규모 수주에 따른 조선업황 개선 기대감으로 새아파트를 중심으로 반등 탄력이 더욱 두드러질 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일 국내 조선 3사인 현대중공업그룹,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은 카타르 국영석유사인 페트롤리엄(QP)과 23조 6000억원에 달하는 LNG선 발주 관련 협약을 맺었다. QP는 2027년까지 LNG 100척 이상을 필요로 하고 있어 5년간 일감 확보와 각 조선사들은 연평균 약 1조 5000억원의 매출 효과를 얻게 될 전망이다.


이에 울산의 새아파트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추세다. 울산 동구 서부동 일대에 선보인 ‘울산 지웰시티 자이’에도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조선 3사 수주 소식이 들리면서 당첨자들의 계약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졌고, 낙첨자들을 중심으로 미계약 잔여물량 계약방법 및 일정에 대해서 문의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설명했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총 2개 단지로 지하 5층~지상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울산에서 30년만에 공급되는 최대규모로 지난 26일 1순위 청약당시 228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 5681명이 몰리면서 평균 6.8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었으며, 카약물놀이장, 실내체육관, 클라이밍 등 시설들이 들어설 예정이며, 음성인식 AI월패드, 시스클라인 등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이 유치될 예정이고 녹수초, 현대중,현대청운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 현대예술관 등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정당계약은 15일(월)~18일(목)까지 4일동안 진행된다. 특히 당첨자 발표 6개월 이후에는 무제한 전매가 가능하고, 안심 전매프로그램 적용으로 1차 중도금 납부 전에 전매 할 수 있다. 계약금 분납제 적용이 가능하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 적용으로 계약금만 납입하면 입주시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견본주택은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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