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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여권 내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추가 지급 필요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민 절반 정도는 2차 지급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차 재난지원금 지급 찬반 주장 공감도'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이 51.1%로 나타났다.
'국가 재정부담이 있어 추가 지급에 반대한다'는 응답은 40.3%로 집계됐다. '잘 모름'은 8.6%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응답은 30대에서 59.5%로 가장 많았다. 반면 60대에선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8.4%로 나타났다.
권역별로 '추가 지급 찬성'이 서울에서 54.9%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지만 대전·세종·충청에선 '추가 지급 반대' 응답이 55.0%로 상반된 결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추가 지급 찬성' 의견에 대해 열린민주당 지지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60%대로 집계됐다.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선 63.5%가 '추가 지급 반대'에 공감했다.
이념성향별론 진보층은 69.7%가 '추가 지급 찬성'에 공감한 반면 보수층에선 72.4%가 '추가 지급 반대'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도층에선 두 의견이 팽팽했다.
이번 조사는 3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 970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통계보정은 2020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연령·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를 참조하면 된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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