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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영혼수선공' 신하균, 부원장에 무릎 꿇은 정소민에 분노 "우리 사귄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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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예솔 기자] 신하균이 정소민을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에 방송된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에서는 이시준(신하균)이 부원장 오기태(박수영)에게 무릎을 꿀고 있는 한우주(정소민)을 보고 분노했다.

이날 이시준은 한우주에게 "예전에 우주씨와 비슷한 환자가 있었다. 우주씨는 내가 넘어야 할 산이다. 우주씨가 좋아져야 내가 좋아진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우주는 "어쨌든 나 좋아하는 거 맞지 않냐"라고 물었다.

이시준은 "아니다"라며 서둘러 자리를 정리했다. 한우주는 "다 들켰다"라며 웃었다. 이시준은 뒤돌아서서 "어떻게 알았지 눈치 되게 빠르다"라며 혼잣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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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이시준과 인동혁(태인호)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소방관 환자와 만나게 됐다. 소방관은 휴직 중임에도 소방관 옷을 벗지 못하고 생활하고 있었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플래시백 현상을 겪고 있었다. 인동혁은 한우주를 만나 소방관 트라우마 집단 치료에 참여해달라고 부탁했다.

한우주는 과거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환자들에게 '안아주기' 아르바이트를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이시준은 "트라우마를 치료하는 방법 중에 안전지대법이 있다.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오를 때 가장 좋았던 기억을 떠올려서 안정을 주는건데 우주씨가 그런 역할을 한 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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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주는 이시준에게 "잠깐 일어나 보시라"라며 이시준을 안아줬다. 한우주는 "선생님한테도 이게 필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과거 이시준은 아버지 이택경(최정우)에게 외면 받았던 경험을 떠올렸고 한우주를 통해 위로를 받았다.

한우주는 소방관들을 돕기 위해 직접 대본까지 준비하는 열정을 보였지만 갑작스럽게 연극 치료 계약해지를 통보받고 분노했다. 한우주는 자신을 자른 사람이 부원장 오기태라고 생각했다.

다음 날 한우주는 부원장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다. 한우주는 "한 번만 용서해달라. 감히 아랫것이 높으신 분에게 함부로 말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때 이시준이 등장했다. 이시준은 한우주를 데리고 나갔다. 이 모습을 본 오기태는 "둘이 사귀냐"라고 비아냥댔다. 이에 이시준은 "맞다. 그래서요"라며 한우주를 데리고 나가버렸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2TV 수목드라마 '영혼수선공'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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