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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트와이스 뮤비 표절 논란에 JYP "재발하지 않도록 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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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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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에 휩싸인 트와이스 'MORE & MORE' 뮤직비디오 속 세트(왼쪽)와 조형예술가 데이비스 맥카티가 2016년 선보인 작품. /사진=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캡처(왼쪽), 데이비스 맥카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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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와이스'가 뮤직비디오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본사는 'MORE & MORE'(모어 앤 모어)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한 세트가 기존에 있는 특정 작품과 유사하다는 사실을 오늘(3일) 오전에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형예술작가 데이비스 맥카티는 자신의 SNS를 통해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며 "이것은 예술에 대한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트와이스는 지난 1일 미니 9집 'MORE & MORE'로 컴백했다. 음원 발표 후 멜론, 지니뮤직 등 각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했다.

김지성 기자 sorr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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