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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워크
저스틴 개이치는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로 '풋워크'를 꼽았다. "펜스에서 떨어져 싸우려면 풋워크가 좋아야 한다. 케이지 중앙에서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면 펜스까지 끌고 가는 게 하빕 스타일이다. 하빕은 중앙에선 태클을 잘 안 친다. 그의 UFC 전 경기를 보면 중앙에서 태클을 친 건 다섯 번 정도뿐이다. 태클을 쳐도 결국 펜스로 상대를 끌고 간다"고 분석했다. 스텝을 활용해 펜스로 몰리지 않고 타격으로 하빕 레슬링을 깨겠다는 전략이다. 하빕의 펜스 레슬링에 살아남은 파이터는 없기 때문이다. 개이치의 작전은 '미션 임파서블'일까? (조 로건 익스피리언스 인터뷰)
랭킹 1위
전 UFC 웰터급 챔피언 타이론 우들리를 잡은 길버트 번즈가 랭킹 1위로 올라섰다. 6위에서 5계단이나 점프해 팀 동료인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을 턱밑까지 쫓았다. 우들리는 3계단 하락한 랭킹 4위가 됐다. 타이틀 전선이 매우 치열하다.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
1위 길버트 번즈 +5
2위 콜비 코빙턴
3위 호르헤 마스비달
4위 타이론 우들리 -3
5위 리온 에드워즈 -1
6위 스티븐 톰슨 -1
7위 데미안 마이아
8위 마이클 키에사
9위 하파엘 도스 안요스
10위 네이트 디아즈
재대결 의지
리온 에드워즈는 길버트 번즈에게 타이틀 도전권을 주고 싶지 않다. 2015년 12월 카마루 우스만에게 패한 바 있지만 이젠 달라졌다고 확신한다. "우스만을 깰 만한 모든 것을 갖췄다. 지난 경기에서 한 라운드씩 나눠 가졌고 3라운드 들어 우스만의 레슬링에 밀렸다. 평소처럼 준비했을 때가 아니었다. 당시 아메리칸킥복싱아카데미에서 훈련했는데, 이젠 영국에서 내 팀과 쭉 함께하고 있고 그 후로 한 번도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에드워즈는 우스만에게 판정패하고 8연승 중이다. (MMA정키 인터뷰)
친구에서 적으로
콜비 코빙턴도 카마루 우스만과 재대결을 바란다. 하지만 또 다른 옵션도 있다. 친구에서 적이 된 호르헤 마스비달이 희망 상대다. "'저니맨', '거리의 유다' 마스비달과 '친구에서 적이 된 사이'의 대결 구도를 그린다. 마스비달은 뭘 하려는 건가? 왜 우스만과 안 싸우려는 걸까? 뭘 무서워하는 거지? 우리가 모르는 뭔가가 있다"고 말했다. (더스코어 인터뷰)
재계약 앞두고
UFC 웰터급 타이틀 전선에서 살짝 뒤로 빠진 하파엘 도스 안요스는 "경기를 원한다. 지난 1월에 싸웠으니, 6월이나 7월이 좋다. 이번 경기가 계약상 마지막이다. UFC가 나와 재계약하려고 할지 두고 봐야 한다. 2008년부터 UFC에서 활동했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와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이다. 옥타곤에서 30경기 가까이 뛰었고, UFC와 재계약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스 안요스는 UFC에서 29경기를 소화했고 18승 11패를 기록했다. 도스 안요스가 다음 경기에서 고려하는 상대는 앤서니 페티스, 스티븐 톰슨, 산티아고 폰지니비오다. (MMA파이팅 인터뷰)
일본인 파이터 은퇴
UFC에서 활동한 일본인 파이터 미즈가키 다케야가 은퇴를 선언했다. 트위터로 "감사합니다. 최고였습니다"고 말했다. 2005년 슈토에서 프로로 데뷔한 미즈가키는 2009년부터 2010년까지 WEC에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UFC에서 경기했다. 마지막 출전은 지난해 8월 라이진 18에서 가진 마넬 케이프와 경기였다. KO로 지고 링에 오르지 않고 있었다. 총 전적은 23승 2무 14패. (트위터)
진심일 수도
존 존스는 타이틀 반납에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알아서 해"라고 나온다. 노사 갈등이 첨예하다. 여기서 존스의 한때 라이벌 다니엘 코미어는 존스가 단순히 협상 카드로 타이틀 반납을 꺼낸 건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진심이 담겨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존스는 오랫동안 챔피언이었다. 처음 타이틀을 박탈당했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2년 동안 옥타곤을 떠나 있는 사이, 인생을 달리 보기 시작했다. '벨트가 없다고 내 인생이 크게 바뀔까?' 존스는 이렇게 생각을 바꾸면서 마음의 평안을 얻었을 것 같다. 존스가 꽤 진중하게 타이틀 반납을 고려하고 있다고 본다"는 의견을 내놨다. (ESPN 인터뷰)
게임 중
얀 블라코비츠는 관점이 전혀 다르다. "돌아가는 걸 보고 있자니 피곤하다. 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존 존스는 그만두지 않을 것이다. 은퇴하지 않을 거다. 파이트머니를 올리려고 게임을 하는 것뿐이다. UFC가 어떻게 대응할지 지켜보자. 만약 존스가 그만둔다면, 다음 타이틀전은 나와 도미닉 레예스의 대결이 됐으면 한다. 존스가 타이틀을 반납했을 때 내 시나리오다"고 밝혔다. (MMA파이팅 인터뷰)
누네스 껴 줘
코너 맥그리거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GOAT) 순위를 1위 앤더슨 실바, 2위 자신, 3위 조르주 생피에르, 4위 존 존스로 놓았다. 아메리칸탑팀 대표 댄 램버트는 이 논의에 이름 하나를 더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바로 여성 밴텀급 페더급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다. "여성 GOAT 논의에선 누네스와 견줄 만한 파이터가 없다. 남녀 체급 통합 P4P로 따질 때도 누네스는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누네스는 오는 7일 UFC 250에서 펠리샤 스펜서를 맞아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전을 펼친다. 이 경기를 이기면 두 체급 동시 챔피언 자격을 갖고 체급을 오가며 타이틀을 방어한 첫 번째 UFC 파이터가 된다. (MMA파이팅 인터뷰)
-메인 카드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 아만다 누네스 vs 펠리샤 스펜서
[밴텀급] 하파엘 아순사오 vs 코디 가브란트
[밴텀급] 알저메인 스털링 vs 코리 샌드해건
[웰터급] 닐 매그니 vs 앤서니 로코 마틴
[밴텀급] 에디 와인랜드 vs 션 오말리
-언더 카드
[페더급] 알렉스 카세레스 vs 체이스 후퍼
[미들급] 이안 하이니시 vs 제랄드 머샤트
[밴텀급] 코디 스테이먼 vs 브라이언 켈러허
[미들급] 찰스 버드 vs 마키 피톨로
[플라이급] 알렉스 페레스 vs 주시에르 포미가
[라이트헤비급] 알론소 메니필드 vs 데빈 클락
45.9%
디애슬래틱이 설문조사를 거쳐, 미국 종합격투기 프로 파이터 170명 중 45.9%가 마리화나를 흡연한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다. 마리화나는 경기 기간 중 약물검사(경기 전후 약물검사)에선 금지 성분이지만, 경기 기간 외 약물검사(불시 약물검사)에선 허용된다. UFC 약물검사 담당 제프 노비츠키 부대표는 "꽤 정확한 수치 같다. UFC 선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적은 없다. 그렇지만 늘 논란이 있어 왔다. 파이터들이 문제시 삼는 첫 번째 주제"라고 밝혔다. (디애슬레틱 보도)
걸리기만 해
UFC 웰터급 파이터 벨랄 무하마드가 분통을 터트렸다. 경찰의 과잉 진압에 목숨을 잃은 조지 플로이드의 추모 집회가 폭력적으로 변질되면서 미국 시카고에 있는 아버지의 작은 가게가 박살이 났기 때문이다. "15년 동안 아버지가 가족들을 먹여살리기 위해 운영한 가게였다. 폭도들이 물건을 훔치고 가게를 부쉈다. 그런 놈들, 나한테 걸리면 바로 병원행일 줄 알아라"고 말했다. (트위터)
평화 시위
존 존스는 앨버커키 거리로 나가 시위를 가장한 폭동을 저지하는 중이다. 청년들의 악행을 막고 훈계하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다행히 앨버커키는 폭력 성향의 시위가 진정된 모양. 존스는 트위터에 경찰관들과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고 "오늘 밤 앨버커키가 자랑스럽다. 젊은이들이 있지만 약탈은 사라졌다. 평화 시위는 아름다웠다"고 썼다. (트위터)
존스-은가누보다
다니엘 코미어는 코너 맥그리거를 앤더슨 실바와 못 붙일 이유는 없다고 했다. 맥그리거가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바로 갖기엔 명분이 부족하고 웰터급에서 카마루 우스만이나 호르헤 마스비달과 붙이는 건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는다면서 "맥그리거와 실바가 붙으면, 난 100% 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프란시스 은가누와 존 존스의 대결보다 빅 매치일 거다. 은가누-존스보다 PPV를 더 많이 팔 것"이라고 평가했다. (ESPN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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