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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조슈아 킹, 토트넘에서 출전시간 보장 받을 것"...前팀동료의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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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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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은 조슈아 킹(28, 본머스)이 토트넘 홋스퍼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킹은 2015년 여름 블랙번 로버스를 떠나 본머스에 둥지를 틀었다. 이후 꾸준하게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있으며 2016-17시즌에는 EPL 36경기에 출전해 16골 2도움을 올린 바 있다. 올시즌 역시 리그 19경기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드리블 돌파에 강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 받는다.

이에 EPL 상위 6개 구단 중 무려 4팀이 킹의 상황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킹에 관심을 보였고 토트넘 역시 해리 케인의 백업 자원을 물색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로빈슨은 킹이 토트넘에 가면 선수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팀토크'는 2일 로빈슨과 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인터뷰를 인용해 "로빈슨은 킹이 토트넘으로 갈 경우 출전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토트넘의 핵심 공격수인 케인의 체력 상태와 무관하게 킹이 토트넘의 수준에 어울리는 선수라고 여기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빈슨은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에서 "블랙번에서 킹과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최근 킹을 보면 정말 선수로서 크게 발전했다고 느낀다. 맨유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배웠던 킹은 성인 무대로 진출했다. 정말 재능 있는 선수였지만 당시 완성된 선수는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로빈슨은 "내 생각에 그는 블랙번 시절보다 많이 발전했고 하프 라인 부근까지 내려와서 플레이하는 것을 선호하는 듯하다. 피지컬 면에서도 강해졌으며 장점이었던 스피드에 골 결정력까지 장착했다. 충분히 상위권 팀에서 뛸 수 있으며 특히 토트넘의 경우 케인이 최근 풀시즌을 소화한 적이 없기 때문에 킹은 출전 시간을 보장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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