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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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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고3 감염 부산 다행히 5일째 추가 확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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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촉자 177명 전원 음성…감염경로는 여전히 미궁

격리 위반 60대 해외입국자 1명 적발

연합뉴스

선별진료소 찾은 고3 학부모 긴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30일 부산 동래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학부모들이 검체 검사를 받는 학생들을 바라보고 있다. 2020.5.30 ccho@yna.co.kr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등교수업 이후 첫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부산에서는 5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3일 "밤새 코로나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부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고3 학생을 포함해 144명이다.

지난달 29일 금정구 내성고에서 등교수업 중이던 3학년 중에서 확진자(부산 144번 환자)가 나온 이후 2차 감염자가 없는 상태다.

144번 환자 접촉자 177명은 코로나 검사에서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부산시는 해당 접촉자를 자가격리(58명), 능동감시(119명)로 분류해 관리 중이다.

하지만 부산시 보건당국이 144 환자 감염 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조용한 전파'에 의한 지역사회 감염 가능성이 남아 있다.

부산시는 자가격리 이탈자 1명 발생을 적발해 고발할 계획이다.

연제구에 사는 60대 여성인 A씨는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해 13일까지 자가격리해야 하지만 2일 병원에 무단으로 방문했다가 주민 신고로 적발됐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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