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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낮 기온 최고 33도까지 올라 더워…미세먼지는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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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수요일인 3일은 일부 남부 지역의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덥겠다.

기상청은 오늘(3일)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에 맑아지겠다고 예측했다. 제주도는 흐리고 오후 한때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3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일부 남부내륙에는 33도 내외까지 올라 덥겠다. 습도가 낮아 체감온도는 기온과 비슷하겠다. 아침 최저기온 16~20도, 낮 최고기온 23~32도가 되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6도 △춘천 17도 △강릉 17도 △대전 19도 △대구 18도 △부산 18도 △전주 19도 △광주 19도 △제주 20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4도 △춘천 28도 △강릉 27도 △대전 30도 △대구 31도 △부산 24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이어 3일 오전까지 강원산지에는 바람이 8~12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오전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해무(바다안개)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일부지역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밤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더욱 짙어지겠다.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

3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대기 상태가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은 설명했다.

이데일리

2일 경북 포항시 북구 기계면 한 숲에서 중대백로가 둥지를 고쳐 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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