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 인스타 |
할리우드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이 미국 경찰에 시위 중 부상을 당한 한 여성의 치료를 돕겠다고 나서 화제다.
1일 카다시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것은 매우 가슴이 아프고 너무 불안한 일이다. 내가 어떻게 그녀와 연락할 수 있는지 아는 사람 있나? 만약 그녀가 치료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그녀의 치료를 돕고 싶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지난달 30일 섀넌이라는 여성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벌어진 조지 플루이드 사망사건 항위 시위 중 경찰이 쏜 고무탄에 맞아 큰 부상을 입었다. 섀넌은 시위 영상과 함께 "어젯밤 영상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내 머리가 고무탄 같은 것으로 직격탄을 맞은 것을 볼 수 있었다"고 고통을 호소하며 "내 이마에 난 파편을 의사들은 바느질도 못 했다. 오른쪽 눈이 부셔서 눈을 뜨는 데 한 시간 정도 걸렸다. 두 눈 다 파편이 끼어서 엉망이 됐다. 눈을 뜨기 위해서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상황을 알렸다.
섀넌의 글이 SNS에 퍼지자 킴 카다시안은 이를 보고 공개적으로 돕고 싶다고 나선 것. 이에 네티즌들은 킴 카다시안을 향한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5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위조지폐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백인 경찰이 인근에 있던 조지 플로이드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폭행해 숨지게 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 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빠르게 퍼지면서 인종차별 경찰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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