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정부가 추진 중인 3차 추경 예산안이 35조 3천억 원 규모라면서 야당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난을 들고 국회를 찾은 강 정무수석은 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예방하고 정부의 3차 추경안이 6월에 통과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강 정무수석은 순 부채증감률을 100조를 안 넘기려고 3차 추경 예산안 규모를 35조 3천억 원가량으로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처음과 달리 방역만 주력할 게 아니라 사회·경제 문제까지 살펴야 한다면서 3차 추경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을 봐서 협조할 건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재정이 투입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10조, 20조, 이 정도로는 안 되고 결국, 3차 추경을 할 수밖에 없을 걸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승배 [s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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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정무수석은 순 부채증감률을 100조를 안 넘기려고 3차 추경 예산안 규모를 35조 3천억 원가량으로 맞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처음과 달리 방역만 주력할 게 아니라 사회·경제 문제까지 살펴야 한다면서 3차 추경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을 봐서 협조할 건 협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재정이 투입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10조, 20조, 이 정도로는 안 되고 결국, 3차 추경을 할 수밖에 없을 걸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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