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NS에 글 남겨
“쉽지 않은 상황이나 의무 다하기 위해 분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으로 출근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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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정의기억연대 관련 횡령·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고 있다”며 사퇴 가능성을 일축했다.
윤 의원은 이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긴 글에서 “어제 국회가 개원했다”며 “여러 가지 상황이 쉽지 않지만 의원회관 530호 윤미향 의원실은 현재의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의무를 다하기 위해 분주했다”고 썼다. 그는 전날 국회에 처음 출근했으나 취재진이 몰리자 의원실에 두문불출했다.
윤 의원은 “아직 자리가 잡히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더 노력하려 합니다. 지켜봐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더 큰 힘 날 것 같다”며 지지자가 화환 등과 함께 보낸 편지를 공개했다.
윤 의원은 그러면서 의원실 앞에서 자신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을 향해 “하루종일 애쓰신 기자들도 수고하셨다”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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