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드스타'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러 옵션 중의 하나 수준으로 보이는데, 샐러리 캡과 관련한 연봉 문제 등이 해결 과제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연경은 지난달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럽이나 중국팀 입단을 모색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몰아치면서 바이러스 위험과 높은 몸값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방역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면서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우리나라는 단기간이 되더라도 복귀를 위한 조건이 만들어졌습니다.
내년 올림픽을 뛰고 싶은 김연경에게는 안전하게 경기력 유지를 할 수 있는 대안인 셈입니다.
아직 직접 접촉을 하지 않은 흥국 측은 일단은 반기면서도 선수의 의사가 중요하다는 입장.
하지만 걸림돌은 여전합니다.
유럽리그 추정 몸값이 20억 원에 달했던 김연경과 구단 측의 합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김연경 측 관계자 : 흥국생명에 타진했고 흥국생명에서도 불가능하지는 않아서, 선수의 마음이 확실해지면 답변을 달라.]
2009년 김연경의 일본 진출과 2년 뒤 터키 팀 이적 당시 흥국생명과 갈등 탓에 양측에 앙금이 남았다는 점도 협상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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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타' 김연경이 11년 만에 국내 복귀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아직은 여러 옵션 중의 하나 수준으로 보이는데, 샐러리 캡과 관련한 연봉 문제 등이 해결 과제입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연경은 지난달 터키 엑자시바시와 2년 계약이 만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유럽이나 중국팀 입단을 모색했지만, 코로나19 여파가 몰아치면서 바이러스 위험과 높은 몸값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반면 방역이 효과적으로 진행되면서 무관중 경기가 열리는 우리나라는 단기간이 되더라도 복귀를 위한 조건이 만들어졌습니다.
여자배구 샐러리 캡 조항이 23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원소속팀 흥국생명에 돌아갈 경우 최고 몸값 7억 원까지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내년 올림픽을 뛰고 싶은 김연경에게는 안전하게 경기력 유지를 할 수 있는 대안인 셈입니다.
아직 직접 접촉을 하지 않은 흥국 측은 일단은 반기면서도 선수의 의사가 중요하다는 입장.
하지만 걸림돌은 여전합니다.
이미 쌍둥이 자매를 보유한 흥국이 김연경에게 7억 원을 줄 경우 나머지 13명에게 쓸 비용이 6억 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유럽리그 추정 몸값이 20억 원에 달했던 김연경과 구단 측의 합의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김연경 측 관계자 : 흥국생명에 타진했고 흥국생명에서도 불가능하지는 않아서, 선수의 마음이 확실해지면 답변을 달라.]
2009년 김연경의 일본 진출과 2년 뒤 터키 팀 이적 당시 흥국생명과 갈등 탓에 양측에 앙금이 남았다는 점도 협상의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김연경은 인스타그램에 자체 훈련을 하는 사진과 함께 '다시 시작. 몸 잘 만들어보자'는 메시지를 전하며 새 출발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습니다.
YTN 서봉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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