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리얼미터 제공 |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년째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지켰다. 다만 지지세는 다소 주춤했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이 34.3%로 12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로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37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29일에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포인트다.
이낙연 의원은 직전 달(40.2%)보다는 5.9%포인트 하락했다. 모든 권역에서 전월 대비 선호도가 하락했다. 강원(25.7%)은 선호도가 전월 대비 11.9%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대전·충청·세종(30.8%·-10.4%), 경기·인천(34.8%·-7.6%) 등도 전월대비 선호도가 크게 하락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0.2%포인트 내린 14.2%로 2개월째 2위를 유지했다.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는 전월보다 0.8%포인트 오른 6.8%로 조사됐고 무소속으로 21대 국회에 입성한 홍준표 의원은 6.4%, 안철수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시장은 각각 4.9%, 4.7%로 나타났다.
이어 통합당 유승민 전 의원(3.4%), 원희룡 제주도지사(2.9%), 추미애 법무부 장관(2.8%), 심상정 정의당 대표(2.4%), 박원순 서울시장(2.3%),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1.8%)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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